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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어떻게 두는지 궁금해서 들어오셨나요? 잘 오셨습니다. 제가 기초적인 부분과 바둑 두는 방법 및 규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적인 것만 배우고, 실전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상대와 대국이 가능합니다. 시대적 장점을 이용해서 실전으로 익혀보세요! 아울러 고수들의 대국을 분석하며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둑의 기초
바둑판
바둑판은 19x19로 되어있어 총 361개의 바둑돌을 놓을 수 있습니다. 바둑판에는 총 9개의 중요한 지점이 찍혀있으며 이를 '화점'이라고 부릅니다. 이 화점에서 부터 바둑의 첫 수가 시작됩니다. (단, 요즘 프로 기사들의 경우에는 화점보다는 소목(3x4/ 4x3)의 위치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바둑돌
바둑돌은 흑과 백으로 구분됩니다. 흑은 181개 백은 180개가 있습니다. 2인이서 진행하는 경기이므로 서로 한 수 한 수를 번갈아가며 두는 것이 기본 규칙입니다.
먼저 시작하는 선수가 흑을 쥐고, 후수를 두는 쪽은 백을 쥡니다. 따라서 흑을 쥐는 쪽이 유리하다 판단하여 백에게 덤을 주는 데, 이런 경기 방식을 '호선'이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프로대국은 이 호선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에 대비하여 '정선'방식이 있는데, 바로 덤을 주지 않는 방식입니다.
또한 '접바둑' 방식은 흑에게 미리 몇 점을 선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접바둑의 경우에는 서로의 실력차가 커서 승부가 쉽게 결정될 때 행하는 방법이며 4점 접바둑, 9점 점바둑 방식으로 미리 선점위치에 돌을 얹어놓고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바둑 경기 방법
바둑은 2인 경기로 서로의 돌을 두어 최종적으로 '집'을 가장 많이 지은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돌을 기준으로 좌우상하에 하나씩 돌을 놓으면 집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집에는 (그 빈 공간에는) 상대방이 다시 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이 공간을 '집'이라고 부릅니다. 이 집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바둑 경기의 핵심입니다.
바둑의 기본 규칙
1회 1수 규칙으로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한 수씩 교대로 두게 됩니다. 바둑돌을 둘 때는 선과 선이 교차되는 점 위에 놓으며 선 위나 선 사이의 공간에는 둘 수 없습니다. 일단 놓인 수는 절대로 무르거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형세가 크게 불리하거나 역전의 승부 차가 없을 때는 끝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기권을 할 수 있으며, 이를 불계승이라고 합니다.